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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
정재완 저 | 안그라픽스 | 20240415
0원 → 14,400원
소개 서울을 벗어나 대구로 간 디자이너가
대로를 벗어나 골목길에서 포착한 것들
『낯선 골목길을 걷는 디자이너』는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의 북 디자이너 정재완이 월간 《대구문화》와 일간지 《영남일보》에 연재한 글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넓고 곧은 길보다 좁고 구부러진 골목길을 걷길 선호하는 저자가 대구라는 지역에서 디자이너로 살아가며 포착한 풍경과 생각을 글로 옮기고 사진을 함께 담아 직접 디자인했다. 돼지가 돼지고기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간판은 어쩌다 탄생했을까. 60층 넘는 초고층 빌딩이 이 도시에 왜 필요할까. 사투리는 왜 아직 문자화·시각화되지 않았을까. 세상을 보는 그의 관점은 디자인과 사회와 지역을 아우르며 현시대 가장 주요한 문제를 두루 환기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에 눈길을 주고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깃거리를 건넨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8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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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패밀리 컬러링북 (어떤 하루)
Kami25 저 | 라이카미(부즈펌) | 20240430
0원 → 18,900원
소개 바오패밀리와 함께하는
행복 충전 ‘힐링 컬러링북’!
동그란 얼굴에 반짝이는 눈, 야무진 입매, 기분 좋으면 쫑긋해지는 까만 귀, 애교 섞인 몸짓과 풍부한 표정! 치명적인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우리의 지친 일상에 행복과 기쁨이 되어 준 바오패밀리의 첫 번째 컬러링북을 만나 보세요.
에버랜드와 함께 바오패밀리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그린 아트 팀 Kami25의 첫 번째 책으로,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포함한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이 가득 담겨 있어요.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푸바오, 예쁜 딸에게 비행기를 태워 주는 아이바오, 워토우를 노리는 까치와 러바오의 에피소드 등 바오패밀리 팬이라면 바로 알 수 있는 장면에 귀여운 상상을 더해, 50컷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탄생했지요. 사진이나 영상과는 다른 매력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들은 바오패밀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예요.
컬러링에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뒷면 비침이 적은 도톰한 종이를 사용하고, 180도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노출사철제본을 선택했어요. 또 다양한 난이도와 스타일로 도안을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채색을 즐길 수 있지요. 책의 왼쪽 면에는 고품질의 채색 원화를 실어, 컬러링 시 작가의 채색을 참고할 수도 있답니다.
유난히 마음이 소란한 날, 고단한 일상 틈이나 지친 하루의 끝에 바오패밀리 컬러링북과 함께하며 마음 가득 행복을 충전하세요.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80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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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면의 대화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
전가경 저 | 아트북스 | 20240419
0원 → 22,500원
소개 책의 가장 깊은 곳에서 펼쳐지는 열 편의 대화
우리 앞에 놓인 한 권의 책, 그 형태를 만드는 사람들
2010년대 이후 한국 출판의 지형을 책-디자인으로 그리다
한국의 북디자이너 인터뷰집
시각 문화 연구자 전가경이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북디자이너 열한 명(열 팀)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쓰고 엮은 대담집 『펼친 면의 대화: 지금, 한국의 북디자이너』가 출간되었다. 2022년부터 2년간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책과 디자인에 관한 저자와 디자이너들의 대화가 골자를 이루고, 사이사이 삽입된 저술이 출판의 역사와 책의 형태를 둘러싼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하우스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두루 아우르며 상업 출판부터 미술 출판에 이어 독립 출판까지, 다양한 분야와 언어권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방법론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열한 명의 작업자를 한데 묶는 주제는 다름 아닌 종이책이다.
그래픽디자인을 연구하고 대구에서 출판사 사월의눈을 운영하는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은 사진책을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디자인 간의 관계를 오랜 시간 모색해왔다. 이 책에서 그의 관심사는 이 시대의 북디자인이 무엇인지 가려내거나 책의 미래를 섣불리 예단하는 데 있지 않다. 대신 인터뷰에 참여한 디자이너를 향한 깊은 애호를 바탕으로 그들 작업의 자취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시각 문화와 디자인사의 관점으로 꿰어내어 아직 단단히 정립되지 못한 한국 현대 북디자인사의 계보를 조각조각 그려낸다. “매끄러운 세계가 반강제되는 시대에 지문의 존재 이유를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는 종이책”(279쪽)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펼친 면의 대화』는 책을 향한 헌사이자,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작업자들의 노동을 여실히 조명하는 한편으로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책의 뒷면으로 우리를 데려가, 책의 표정을 짓고 글자의 자리를 마련하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19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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